[30초뉴스] "당신의 희생 기억할께요"…스프링클러 '8분 지체'
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광주소방서 김동식 구조대장(52)의 영결식이 오늘(21일) 오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이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장(葬)으로 엄수됐습니다. 김 구조대장은 지난 17일 화재가 난 물류센터에 출동 후 연소 확대 저지와 인명 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돼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한편, 이번 화재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"건물 내 스플링클러 작동이 8분 정도 지체됐다"고 언급함에 따라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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